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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FY/SSAFY 10기

[SSAFY 10기]2학기 공통 프로젝트 회고

iihye_ 2024. 2. 26. 10:00

 

2학기의 첫 번째 공통 프로젝트가 모두 끝이 났다!

우리 프로젝트의 이름은 '별일'으로

'나만의 3D 우주에 별 일기 쓰기' 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다.

 

아이디어 회의부터 발표 준비까지

최대한 매 과정을 노션에 꼼꼼하게 기록했다.

컨설턴트님께서 워낙 기록에 대한 강조를 많이 하셔서

첫 프로젝트부터 좋은 습관을 가지게 된거 같다.

기존에도 노션 정리는 하고 있었지만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특히나 더.. 정리함!

 

1. 기획

처음 아이디어 회의를 할 때부터 일기를 소재가 괜찮아 보였는데,

컨-프-팀 매일 30분씩 회의를 거치면서

'우주에 일기 쓰기' 컨셉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라디오로 '오래 된 일기'를 다시 듣는다는 컨셉도 만들면서

감성적인 주제를 선택하게 되었다.

프로젝트에서 가장 힘들었던 때라고 한다면 바로 기획 단계...

세상에 없는 프로젝트는 없고 모든 게 다 있다.

다만 여기에 우리만의 무언가를 어떻게 가져갈지가 가장 관건이었는데

우주, 라디오로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고난을 헤쳐나갔다.

 

2. 설계

기획이 끝났다면 바로 개발..?

그 전에 설계부터!

설계의 가장 큰 관건은

'같은 아이디어인데 다르게 생각한다'는 점이다..

기능 명세서, 와이어프레임,  API 명세서, ERD, 시퀀스 다이어그램, 간트 차트

6개의 개발 문서를 작성하면서 서로 다르게 생각했던 부분을 하나씩 맞추어 나갔다.

정말 사소한 거 하나라도 맞춰나가면서

(비밀번호는 몇 자리로 할지... 어떤 문자만 허용할지... 등)

최대한 설계를 꼼꼼하게 해서 개발 시간을 단축하려고 노력했다.

 

3. 개발

처음 팀 프로젝트로 개발하는 것도 어려운데

협업 툴 사용하는 건 더더욱 어려웠다..

특히나 초반부터 사용하던 지라는 어떻게 써야하는지 잘 몰랐는데,

여러 세션을 통해서 사용 방법도 소개해주시고,

우리끼리도 이렇게 하는건가 해보면서 기능을 익힐 수 있었다..!

Gerrit도 모든 커밋을 코드 리뷰해야하나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었고..(!!)

코드 리뷰할 때 Service에서 null, 0 같은 예외 처리 위주로 리뷰했는데,

컨벤션에 맞게 작성했는지도 리뷰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다음으로 가장 어려웠던 건 배포..!

배포를 해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가장 많이 걱정되었고,

초반에는 젠킨스가 잘 동작 안 해서 인간 젠킨스로 활동했다..

(잠깐 서버 내려갈거야! 서버 다시 올렸어! 서버 지금 올릴게! ㅋㅋ)

스프링, 리액트 하나씩 올리면서 감을 잡고,

도커 파일 작성해보고,

젠킨스 파이프라인 짜보고,

건 무슨 언어고 어떤 문법이지 하면서 찾아보고,

정말 많이 찾아보고 정말 많이 정리한 파트이다.

 

백엔드나 인프라에서 발생했던 에러들은 차차 정리해나가는걸로...!

 

4. 발표

발표 전날은 개발 마무리 + 발표자료 준비로 새벽까지 이야기하고...

너무 늦게 자면 멍한 상태로 발표해야 하기 때문에 그래도 나름 일찍(?) 잠에 들었다.

우리는 10팀 중에 2번째 순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 연습은 발표자료 준비하면서 대략적으로 연습해본거랑

발표-시연 맞춰본 것도 아침에 와서 어느 타이밍에 넘길지만 이야기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발표는 만족스럽게 했다!

오전에 발표하고 점심 먹고 다른 팀들의 발표도 여유롭게 들을 수 있었다.

발표도 들으면서 어떤 기술을 사용했는지, 어떻게 발표하는지 배울 수 있던 시간이었다.

이렇게 발표를 마지막으로 프로젝트가 끝나는 줄 알았지만...

 

집에 가서 일찍 잠드는 바람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는지 잘 몰랐는데

갑자기 울리게 된 mm... 카톡...

우리 팀이 프로젝트 발표회에서 발표하게 된 것이다..!

예상도 못했던터라 노트북도 반출 안 하고 놓고 왔었는데..

급하게 프로님께 연락 드려서 토요일에 가서 노트북 반출해오고

주말동안 다시 코드 수정 + 발표 준비에 돌입했다.

반에서 발표하면서 부족했던 부분 다시 코드 수정하고,

ucc 길이도 자르면서 발표 시간 15분에 맞게 준비하고,

발표 자료도 피드백 바탕으로 수정해서 보완하고..

개발할 때보다 더 바쁜 주말을 보냈다..

그렇게 리허설을 하게 되었는데,

어떤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 발표하는 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다보니

화면 넘기는거부터 원래는 실수하지 않았던 발표도 실수하고..

위기감을 느껴서 하루 종일 화면 공유부터 발표 연습만 했다..

 

실제 발표 전까지는 리허설에 리허설...

대기에 대기만 하다가 발표를 하게 되었는데..

발표 전에 무선 이어폰 -> 유선 이어폰으로 바꾸면서

소리 설정이 제대로 안 된거지 ucc 소리가 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순간 당황해서 이게 왜 소리가 안 날까?~ 생각하면서

발표를 이어 나가다가 시연자와 화면을 바꿀 때

혼자서 이것저것 시도해보았다(ㅋㅋ)

다행히도 소리 설정 하나 바꾸고 발표 마무리로 ucc 영상을 보여줄 수 있었다!

진짜 ucc 안 보여줬으면 후회했을 뻔 했는데,

마지막까지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다 해보았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공통 프로젝트 때의 잘한 점은 가져가고

아쉬운 점은 보완해서 특화 프로젝트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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